조용한 퇴사 뜻과 10년 넘게 직장생활을 하며 깨달은 일과 삶의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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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퇴사 뜻과 10년 넘게 직장생활을 하며 깨달은 일과 삶의 경계 직장생활을 10년 넘게 하다 보니 요즘은 예전과 회사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처음에는 회사를 배우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일을 어느 정도 할 수 있게 된 뒤에는 회사에 제 몸을 갈아 넣으며 일했습니다. 퇴근 후에도 회사 일이 생각났고, 주말에도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다릅니다. 회사에서는 여전히 최선을 다하지만, 퇴근하면 회사를 잊습니다. 아이들을 챙기고 집안일을 하다 보면 회사 생각을 할 여유조차 없습니다. 저는 지금의 삶이 이전보다 좋습니다. 이런 제 모습을 보면서 ‘조용한 퇴사’라는 말을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처음 이 말을 접했을 때는 조금 부정적인 느낌이 강했습니다. ‘일을 대충한다는 뜻인가?’ ‘회사에 대한 책임감이 없어진다는 뜻인가?’ 저 역시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지만, 직장생활을 오래 하다보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어쩌면 조용한 퇴사는 일을 대충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와 나의 삶 사이에 적절한 경계를 만드는 것 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력만 쌓이면 회사에서 인정받을 수 있을까? 10년 차 직장인이 깨달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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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만 쌓이면 회사에서 인정받을 수 있을까? 10년 차 직장인이 깨달은 것 직장생활을 10년 넘게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나는 이렇게 오래 일했는데, 회사에서 그만큼 인정받고 있는 걸까?" 처음에는 경력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인정받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업무를 많이 알고, 경험도 많아지고, 어려운 문제도 해결할 수 있게 되니까요. 그런데 직장생활을 오래 해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았습니다. 경력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쌓이지만, 그 경력이 곧바로 회사에서의 인정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경력이 쌓일수록 회사에서 기대하는 것도 달라진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미생물 실험] 무균조작 방법 총정리 | 70% 알코올, Autoclave, 화염멸균, 알코올램프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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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실험] 무균조작 방법 총정리 | 70% 알코올, Autoclave, 화염멸균, 알코올램프 차이 미생물 실험을 진행할 때 가장 중요한 기본이 있습니다.  바로, 무균적으로 작업하는 것 입니다. 그런데 막상 실험을 준비하려고 하면 궁금한 것이 많습니다. 왜 실험 전에 70% 알코올로 장갑과 작업대를 닦을까요? 알코올램프는 왜 켜 놓을까요? 실험기구는 왜 Autoclave로 멸균해야 할까요? 이미 멸균한 기구를 왜 다시 화염멸균할까요? 겉으로 보면 모두 비슷하게 “미생물을 없애는 과정”​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각각의 목적과 역할이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일반적인 미생물 실험을 준비하고 진행할 때 사용하는 70% 알코올, 알코올램프, 화염멸균, Autoclave 멸균​ 이 각각 어떤 역할을 하는지 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미생물 실험에서 무균조작이 중요한 이유 미생물 실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실험하고자 하는 미생물과 실험 과정에서 들어온 오염균을 구분하는 것 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식품의 일반세균수를 측정한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실제 시료에 세균이 100 CFU/g 정도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실험 과정에서 작업대, 장갑, 기구 또는 공기 중의 미생물이 들어가면 실제보다 높은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반대로 외부 미생물이 시험에 들어오면서 원래 검출되지 않아야 할 균이 검출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결과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잘못된 시험 결과를 얻게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생물 실험에서는 단순히 배지와 기구를 준비하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험에 필요하지 않은 미생물이 시험 과정에 들어오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  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것이 바로 무균조작(aseptic technique)​ 을 하는 이유입니다. 이렇게 무균조작한 후 미생물 실험을 진행하게 되는데, 미생물 실험방법 중 대장균과 대장균군, 그리고 일반세균수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오늘 왜 이렇게 안 막히지?" 출퇴근길이 빨라지는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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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왜 이렇게 안 막히지?" 출퇴근길이 빨라지는 진짜 이유 방학보다 무서운 직장인 휴가철 도로의 비밀 수도권에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오늘은 왜 이렇게 안 막히지?"라고 느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평소에는 꽉 막히던 고속도로가 어느 날부터 갑자기 시원하게 뚫리는 시기가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7월과 8월, 그리고 12월부터 2월까지​ 가 그렇습니다. 특히 7월 마지막 주와 8월 초는 1년 중 출퇴근이 가장 편한 시기 라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학교가 방학이라 그런가?'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몇 년 동안 같은 시간에 출퇴근하며 관찰해 보니, 그 이유는 생각보다 훨씬 복합적이었습니다. 고속도로는 왜 차량이 5~10%만 줄어도 체감이 크게 달라질까요? 고속도로는 일정 교통량까지는 차량이 원활하게 흐릅니다. 하지만 특정 구간의 처리 능력을 넘어서는 순간, 속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정체가 시작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병목 구간은 이런 현상이 더욱 뚜렷합니다. 톨게이트 IC와 JC 합류 구간 차선이 줄어드는 구간 상습 정체 구간 평소에는 처리할 수 있는 차량보다 조금 많은 차량이 몰리기 때문에 정체가 발생합니다. 그런데 휴가철이나 방학으로 인해 전체 교통량이 5~10% 정도만 감소해도 병목 구간이 처리 가능한 수준으로 내려오면서 정체가 크게 줄어듭니다.  그래서 실제 차량 감소는 크지 않아도 운전자 입장에서는 "오늘은 길이 엄청 뚫리네."​ 라고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이걸 '5%의 법칙'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7월 마지막 주와 8월 초가 가장 편할까요? 많은 사람들이 방학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직장인의 여름휴가 영향이 매우 큽니다.  이 시기에는 기업의 집중 휴가 연차 사용 증가 제조업 공장 휴무 대학 방학 초·중·고 여름방학 이 모든 것이 한꺼번에 겹칩니다. 즉,  학생은 학교를 가지 않고, 직장인도 회사에 가지 않는 사람이 가장 많...

회사는 나를 평생 지켜줄까? 직장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현실 TOP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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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나를 평생 지켜줄까? 직장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현실 TOP 7 회사가 어려워졌습니다. 다른 팀은 조직개편이 시작됐고, 동료들은 다른 부서로 이동합니다.그런데도 어떤 사람은 말합니다. "설마 나는 아니겠지.",  "회사는 절대 나를 자르지 않을 거야.", "내 차례는 아니야" 직장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을 한 번쯤 만나게 됩니다. 특히 정규직으로 오랫동안 근무했고, 특별한 문제 없이 회사를 다니고 있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회사의 입장에서 보면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회사는 사람을 평생 책임지는 곳이 아니라, 사업에 필요한 역할을 수행할 사람을 고용하는 조직 입니다. 이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회사가 변하는 순간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회사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직원이 아닌, 매출, 비용, 고객, 품질, 미래 성장 이고, 직원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오늘은 많은 직장인이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오해 7가지와 앞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직장 생활 팁] 계속 새로운 일을 맡게 되는 이유와 일 잘하는 사람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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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 팁] 계속 새로운 일을 맡게 되는 이유와 일 잘하는 사람의 특징 어떻게 일해야 잘하는 걸까? 시리즈 3.  직장생활을 하면서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나는 일을 잘하는 사람일까?” 저는 오랫동안 이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회사에서 맡은 일을 하지 않은 것도 아니고, 대충 일한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새로운 일이 생기면 배우려고 했고, 맡은 업무를 제대로 해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스스로를 ‘일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본 적은 많지 않았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그 이유를 조금 알 것 같습니다. 하던 일이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저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또 진행하는 것을 반복해 왔기 때문입니다.

영업이익·EBITDA·FCF 차이 쉽게 이해하기|SK실트론 매각 기사로 배우는 기업의 진짜 돈 버는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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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EBITDA·FCF 차이 쉽게 이해하기|SK실트론 매각 기사로 배우는 기업의 진짜 돈 버는 능력 품질인이 알아야 할 경영 이야기 3 경제 기사를 보다 보면 영업이익 , EBITDA , **FCF(잉여현금흐름)**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합니다. 특히 최근 SK가 SK실트론을 두산에 매각하면서 **"EBITDA가 일정 기준을 초과하면 두산이 SK에 추가 금액(Earn-out)을 지급한다."**는 내용을 보고 궁금했던 분들도 많으실 것입니다. '왜 영업이익이 아니라 EBITDA를 기준으로 할까?' 저도 처음에는 이 차이가 잘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나씩 이해해 보니 기업이 돈을 버는 방식을 보는 관점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많이 들어봤지만 EBITDA와 FCF는 다소 낯선 용어입니다. 그런데 기업 인수·합병(M&A) 기사나 실적 발표에서는 오히려 EBITDA가 영업이익보다 더 중요하게 등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 글에서는 실제 사례를 통해 세 가지 지표를 쉽게 이해해 보겠습니다. 1. 영업이익이란? 영업이익은 이자 비용이나 세금처럼 금융 활동을 제외하고 본업만으로 얼마나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빵집을 운영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빵 판매 매출 : 500억 원 재료비와 직원 급여 등 영업비용 : 300억 원 그러면 영업이익은 200억 원 입니다. 즉, "장사를 얼마나 잘했는가?" 를 보여주는 숫자가 바로 영업이익입니다. 2. 그런데 공장을 샀다면? 이번에는 조금 다른 상황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회사가 5년 동안 사용할 장비를 100억 원에 일시불로 구매 했습니다. 실제로는 첫해에 현금 100억 원이 모두 빠져나갑니다. 그렇다면 첫해 영업이익에서 100억 원을 모두 빼야 할까요? 회계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장비는 올해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5년 동안 계속 돈을 벌어주는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EC Petrifilm 대장균과 대장균군 판독 방법|식품 미생물 분석 실무자가 알려주는 결과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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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 Petrifilm 대장균과 대장균군 판독 방법|식품 미생물 분석 실무자가 알려주는 결과 해석 식품 품질 분석 업무를 하다 보면 대장균과 대장균군 분석은 매우 자주 수행하는 시험 중 하나입니다. 분석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아래와 같은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대장균과 대장균군은 같은 균인가요?" "EC Petrifilm에서 빨간색 집락과 파란색 집락은 무엇이 다른가요?" "대장균군이 검출되면 식중독인가요?" "왜 어떤 제품은 대장균군을 검사하고, 어떤 제품은 대장균을 검사할까요?" 대장균과 대장균군은 비슷하게 들리지만 의미는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식품 미생물 분석에서 사용하는 EC Petrifilm을 이용한 대장균 및 대장균군 분석 원리, 시험 방법, 결과 해석, 애매한 결과 확인 방법까지 실무 관점에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대장균군과 대장균의 차이 먼저 두 균의 관계를 이해해야 합니다. 쉽게 표현하면: 장내세균 > 대장균군(Coliform) > 대장균(Escherichia coli) 대장균군은 여러 세균을 포함하는 큰 그룹이며, 대장균은 그중 하나입니다. 대장균군(Coliform)이란? 대장균군은 일반적으로 유당을 분해하여 산과 가스를 생성하는 세균군 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인 균은 다음과 같습니다. Escherichia Enterobacter Klebsiella Citrobacter 식품 분석에서 대장균군은 주로 위생 관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지표균 으로 사용됩니다. 즉, "제조 과정이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는가?" 를 판단하기 위한 시험입니다. 대장균군이 검출되었다고 해서 반드시 식중독균이 존재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하지만 제조 환경, 작업자의 위생 상태, 원료 관리 등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을 확인하는 지표가 됩니다. 대장균(E. coli)이란? 대장균은 사람과 동물의 장내에 존...

스스로 하는 아이로 키워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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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하는 아이로 키워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기로 했습니다 육아책을 읽다 보면 이런 이야기를 참 많이 듣습니다. 아이를 믿고 기다려 주세요. 잔소리를 줄이면 아이는 언젠가 스스로 합니다. 아이가 선택하고 책임질 수 있도록 해주세요. 처음에는 저도 그런 부모가 되고 싶었습니다. 시키지 않아도 숙제를 하고, 씻고, 준비물을 챙기고, 해야 할 일을 먼저 하는 아이. 그런 아이로 자라기를 바랐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조금 다르더군요. "숙제했어?" "양치했어?" "가방 챙겼어?" 오늘도 같은 말을 몇 번이나 하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모든 아이가 스스로 하는 아이가 될 수 있는 걸까?

초등학생 숙제 잔소리, 계속해야 할까? 아이가 스스로 책임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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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숙제 잔소리, 계속해야 할까? 아이가 스스로 책임지는 방법 "숙제했어?" "빨리 숙제해." "몇 번을 말해야 하니?"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고 나면 부모가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가 바로 '숙제했니?'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 역시 매일 같은 말을 반복하게 됩니다. 아이는 버티고, 저는 잔소리를 하고, 결국 서로 기분만 상한 채 하루가 끝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억지로 숙제를 시키니, 무엇보다도 숙제하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습니다. 저도 지치고 아이도 지쳤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잔소리를 100번 한다고 아이가 스스로 하는 사람이 될까?' 오히려 아이는 숙제를 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가 언제 화를 내는지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균보다 조금씩 더 나아지는 삶|한국인이 생각하는 중산층과 행복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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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보다 조금씩 더 나아지는 삶|한국인이 생각하는 중산층과 행복의 기준 나는 왜 항상 평균보다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고 있다고 느낄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늘 평균보다 아주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 학생 때도 그랬습니다. 전교 1등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공부를 못하는 학생도 아니었습니다. 늘 중상위권 정도의 성적을 유지하곤 했습니다. 사회생활도 비슷했습니다. 엄청난 연봉을 받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당장 생계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힘든 상황에 놓인 것도 아닙니다. 맞벌이로 아이 둘을 키우고, 내 집도 마련했고, 직장도 꾸준히 다니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이런 삶을 '중산층'이라고 부를 것입니다. 물론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진정한 평균적인 삶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송도는 좋은데... 지방 가기가 너무 힘듭니다 (3년 차 실거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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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는 좋은데... 지방 가기가 너무 힘듭니다 (3년 차 실거주 후기) 수원에서 송도로 이사 온 지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3년 동안 경험한 송도에서의 삶은 솔직히 만족도가 꽤 높은 편입니다. 탁 트인 센트럴파크를 비롯한 넓은 공원, 이국적이고 쾌적한 도시 환경,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 그리고 아이를 키우기에 부족함 없는 보육·교육 인프라까지. 실제로 살아보니 왜 많은 사람들이 송도를 선호하고 입을 모아 칭찬하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완벽한 도시는 없듯,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도무지 적응되지 않는 딱 한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지방으로 향하는 '접근성'입니다.

대장균과 대장균군의 차이 총정리|장내세균부터 장출혈성 대장균 O157:H7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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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균과 대장균군의 차이 총정리|장내세균부터 장출혈성 대장균 O157:H7까지 식품 품질 분석 업무를 하다 보면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가 있습니다. "대장균과 대장균군은 무엇이 다른가요?" "대장균이 검출되면 무조건 식중독인가요?" "장출혈성 대장균은 또 무엇인가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대장균과 대장균군을 같은 의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생물학적으로는 서로 다른 개념이며, 식품 안전 관리에서도 매우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은 장내세균부터 대장균군, 대장균의 관계와 장출혈성 대장균 O157:H7까지 한 번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장내세균이 가장 큰 범주입니다 쉽게 그림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즉, 대장균은 대장균군에 포함되며, 대장균군은 장내세균에 포함됩니다. 1. 장내세균이란? 장내세균은 사람과 동물의 장 뿐만 아니라 자연에도 널리 존재하는 세균들의 큰 그룹입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균들이 포함됩니다. 대장균(E. coli) 살모넬라균 시겔라균 클렙시엘라균 엔테로박터균 등 장내세균 중에는 인체에 유익한 균도 있지만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 균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2. 대장균군(Coliforms)이란? 대장균군은 유당을 분해하면서 가스를 생성하는 세균군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균들이 포함됩니다. Escherichia Enterobacter Klebsiella Citrobacter 식품 분석에서 대장균군은 위생 지표균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즉, "식품 제조 과정이 위생적으로 관리되었는가?" 를 확인하기 위한 지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대장균군이 검출되었다고 해서 반드시 식중독을 일으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제조 공정 중 위생 관리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3. 대장균(E. coli)이란? 대장균은 사람과 동물의 장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

회사에서 인정받는 직원의 5가지 특징 | 좋은 상사가 진짜 기대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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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인정받는 직원의 5가지 특징 | 좋은 상사가 진짜 기대하는 사람 어떻게 일해야 잘하는 걸까? 시리즈 2.  "나는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는데, 왜 저 사람이 더 인정받을까?"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한 번쯤은 이런 억울하고 답답한 생각을 하곤 합니다. 내 몸을 갈아 넣어 성실하게 일하는데도 인사평가나 진급에서 밀릴 때면 회사에 회의감이 들기도 하죠. 처음에는 저도 그 이유를 몰랐습니다. 하지만 14년 동안 식품 기업 품질 업무를 하며 수많은 팀장, 임원, 그리고 대표이사까지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 비로소 한 가지 중요한 본질을 깨달았습니다. 좋은 상사는 단순히 '일을 많이 쳐내는 사람'보다 '함께 일할 때 가장 편하고 든든한 사람'을 더 높게 평가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좋은 상사들이 입 밖으로 내지 않지만, 내심 직원에게 기대하는 진짜 모습은 무엇일까요? 직장인들이 은근히 놓치기 쉬운 5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회사에서 인정받는 사람들의 4가지 특징 | 열심히 하는 사람과 일 잘하는 사람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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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인정받는 사람들의 4가지 특징  | 열심히 하는 사람과 일 잘하는 사람의 차이 어떻게 일해야 잘하는 걸까? 시리즈 1.  "왜 어떤 사람은 나보다 덜 힘들어 보이는데도 더 인정받을까?" 회사에 처음 입사 면접을 보러 갔을 때를 떠올려 보겠습니다. 면접관 앞에서 가슴에 손을 얹고 이렇게 외치던 지원자들이 정말 많습니다.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회사가 정말 듣고 싶어 하는 말은 조금 다릅니다. "회사가 원하는 방식으로 일하겠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든 해결해 내겠습니다." 회사는 단순히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이 아니라, '결과를 만들어 내는 사람'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상사란 무엇일까? 14년 차 직장인이 말하는 리더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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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상사란 무엇일까?  14년 차 직장인이 말하는 리더의 조건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일보다 사람 때문에 힘들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그중에서도 우리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은 역시 '상사'입니다. 저 역시 식품회사 품질 업무를 하며 어느덧 14년이라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신입사원 시절에는 선배들에게 배우기 바빴지만, 이제는 어느새 후배들이 더 많은 위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거울을 보듯 이런 질문을 자주 던지곤 합니다.  "나는 과연 어떤 상사가 되고 싶은가?" 오늘은 제가 회사 생활을 하면서 치열하게 느꼈던 세 가지 상사의 유형과, 제가 닮고 싶은 '좋은 상사'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QC, QA, QM의 차이점 총정리|품질관리에서 품질경영으로 성장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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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C, QA, QM의 차이점 총정리|품질관리에서 품질경영으로 성장하는 방법 품질인이 알아야 할 경영 이야기 2 품질 업무를 하다 보면 이런 질문을 자주 듣습니다. "QC랑 QA는 뭐가 다른가요?" "QM은 또 무엇인가요?" "품질 업무는 결국 검사하는 일 아닌가요?" 저 역시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품질 업무를 하면서 느낀 것은 QC, QA, QM은 단순히 업무가 다른 것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지는 과정 이라는 것입니다. 오늘은 품질인의 성장 과정이라는 관점에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QC(Quality Control), 품질관리 품질 업무를 시작하면 대부분 QC를 먼저 경험합니다. QC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하나입니다.  "이 제품이 기준에 적합한가?" 예를 들어 일반세균수 시험 대장균 검사 이화학 시험 관능평가 규격 판정 출하 검사 등이 대표적인 QC 업무입니다. 즉, 제품을 검사하여 합격인지 불합격인지 판단하는 것 이 QC의 역할입니다. QC는 고객에게 불량품이 출하되지 않도록 하는 마지막 안전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QA(Quality Assurance), 품질보증 QA는 QC보다 한 단계 넓은 관점입니다. QA의 질문은 조금 다릅니다.  "왜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까?"  "같은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QA는 결과보다 시스템을 관리합니다. 예를 들어 HACCP 운영 GMP 관리 SOP 제·개정 내부심사 협력업체 관리 고객사 Audit 대응 법규 검토 등이 QA의 주요 업무입니다. QC가 제품을 관리한다면, QA는 품질이 유지되는 시스템을 만드는 조직 입니다. QM(Quality Management), 품질경영 QM은 QA보다도 더 큰 개념입니다. QM의 질문은 전혀 다릅니다.  "품질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어떻게 높일 것인가?" 즉, 품질을 경영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

매출은 늘었는데 왜 회사는 긴축할까? 직장인이 꼭 알아야 할 재무제표와 CEO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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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늘었는데 왜 회사는 긴축할까? 직장인이 꼭 알아야 할 재무제표와 CEO의 생각 품질인이 알아야 할 경영 이야기 1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이런 이야기를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회사 매출은 역대 최고라는데 왜 성과급은 줄었지?" "매출이 잘 나온다는데 왜 채용을 줄이고 비용 절감을 할까?" "왜 잘 팔리지도 않는 제품은 계속 없애려고 하지?" 저도 직장생활을 하면서 이런 의문을 많이 가졌습니다. 하지만 재무제표를 조금씩 공부하고 CEO의 입장에서 회사를 바라보기 시작하니 그 이유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직장인이라면 꼭 알아두면 좋은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의 차이​ 와 CEO가 회사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매출이 많다고 좋은 회사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회사의 규모를 이야기할 때 매출을 먼저 봅니다. 매출은 말 그대로 얼마나 많이 팔았는지 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식품회사가 만두 햇반 국물요리 냉동식품 등을 많이 판매했다면 매출은 증가합니다. 하지만 CEO는 매출만 보고 기뻐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많이 팔았다고 돈을 많이 번 것은 아니기 때문 입니다. 영업이익은 회사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숫자입니다. 영업이익은  매출에서 제품 원가와 판매관리비를 제외하고 본업으로 남긴 돈  입니다. 예를 들어 매출이 1조 원인데 영업이익이 500억 원이라면, 영업이익률은 5%입니다. 즉, 1만 원짜리 제품을 팔아도 실제 회사에 남는 돈은 약 500원 정도라는 의미입니다. 식품회사는 원재료 가격, 물류비, 인건비, 판촉비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영업이익률이 높지 않은 산업입니다. 그래서 영업이익을 1%만 개선해도 회사 입장에서는 매우 큰 성과가 됩니다. 예를 들어서, 영업이익률이 2%인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환율이 올라서 해당 제품의 원재료 가격이 3%가 올랐다고 가정한다면, 해당 제품은 팔수록 손해인 제품입니다.  그래서 회사는 매출보다 영업이익을 더 중요하...

왜 나는 행복이 중요한 사람일까? |40대 워킹맘의 삶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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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행복이 중요한 사람일까? |40대 워킹맘의 삶에 대한 생각 언니와 동생과 함께 MBTI 이야기를 하다가 내 MBTI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나는 진짜 ESFP가 맞는 걸까?” 주변 사람들, 특히 저희 가족들은 저를 보고 너무 현실적이고, 분석적이고, 단답형이라 T 같다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회사에서도 감정보다는 현실적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야 빨리 끝나니까..)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결국 저를 움직이게 하는 건 항상 사람, 가족, 그리고 지금의 행복이었습니다. 회사에서는 현실적이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회사에서는 그림을 그리고, 그 일을 빠르게 진행시키는 역할을 자주 맡습니다. 업무를 할 때는 전체 흐름을 먼저 보려고 하는 편입니다. 지금 뭐가 가장 중요한지 어디서 문제가 생기는지 어떤 방향으로 개선해야 할지 이런 걸 먼저 생각하면서 큰 그림을 잡는 스타일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변에서는 “너무 T 같다” 는 이야기도 종종 듣습니다. 저도 제가 실제로 분석적으로 이야기하고, 결론 위주로 정리할 때도 많다는 걸 느낍니다. 그렇게 T처럼 일하면서도 점심시간이 제일 행복합니다 재미있는 건, 그렇게 열심히 일을 하면서도 하루 중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은 점심시간이라는 겁니다. 맛있는 걸 먹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정말 단순하게 오늘 뭐 먹을지 고민하고 맛있는 식당 가고 커피 한잔 마시고 이런 작은 시간들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편입니다. 생각해보면 ESFP 특유의 “현재의 행복” 을 중요하게 느끼는 성향이 이런 부분에서 나타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아무리 일이 힘들어도 맛있는 점심 한 끼를 먹으면 '그래, 오후도 한번 버텨보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삶의 만족도가 굉장히 중요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회사도 중요하고, 돈도 중요하고, 대출도 중요합...

어린이집 vs 유치원, 맞벌이 부모라면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현실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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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vs 유치원, 맞벌이 부모라면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현실 비교 아이가 5~7세가 되면 많은 부모들이 어린이집과 유치원 중 어디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계속 어린이집을 보내야 할까?” “이제 유치원으로 옮겨야 할까?” 실제로 저도 두 아이를 키우면서 이 고민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저 역시 두 아이를 키우면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차이 , 장단점을 정말 많이 비교했습니다. 주변 엄마, 아빠들 이야기도 들어보고, 유치원 설명회도 찾아보고, 어린이집 선생님 상담도 해보면서 계속 고민했죠. 저희는 회사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길 수 있었고, 회사 어린이집의 조건이 너무 좋아서 회사 어린이집에서 졸업할때까지 두 아이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맞벌이 부모가 직장 어린이집을 추천하는 이유 물론 모든 가정 상황이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현실적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1순위 : 직장 어린이집 2순위 : 유치원 3순위 : 일반 어린이집 특히 맞벌이 부부라면 직장 어린이집의 장점은 정말 큽니다. 회사에서 운영하거나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서, 시설, 급식, 프로그램, 선생님 비율 등 전반적인 조건이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보다 비용적인 부분도 꽤 큰 차이가 납니다. 회사 지원이 들어가다 보니 일반 기관 대비 부담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희도 그 장점 때문에 아이들을 7살까지 계속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직장 어린이집도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습니다 직장 어린이집이라고 해서 좋은 점만 있는 건 아닙니다. 저는 회사가 광교 쪽에 있다 보니, 아이도 저도 매일 많은 에너지를 쓰고 있습니다. 아침 등원부터 퇴근 후 하원까지 하루 루틴 자체가 꽤 빡빡합니다. 특히 힘든 건 평소와 다른 일정이 생길 때입니다. 예를 들면: 내가 쉬는 날 출장 가는 날 재택하는 날 회사 일정이 갑자기 바뀌는 날 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