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인정받는 직원의 5가지 특징 | 좋은 상사가 진짜 기대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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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인정받는 직원의 5가지 특징 | 좋은 상사가 진짜 기대하는 사람 어떻게 일해야 잘하는 걸까? 시리즈 2.  "나는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는데, 왜 저 사람이 더 인정받을까?"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한 번쯤은 이런 억울하고 답답한 생각을 하곤 합니다. 내 몸을 갈아 넣어 성실하게 일하는데도 인사평가나 진급에서 밀릴 때면 회사에 회의감이 들기도 하죠. 처음에는 저도 그 이유를 몰랐습니다. 하지만 14년 동안 식품 기업 품질 업무를 하며 수많은 팀장, 임원, 그리고 대표이사까지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 비로소 한 가지 중요한 본질을 깨달았습니다. 좋은 상사는 단순히 '일을 많이 쳐내는 사람'보다 '함께 일할 때 가장 편하고 든든한 사람'을 더 높게 평가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좋은 상사들이 입 밖으로 내지 않지만, 내심 직원에게 기대하는 진짜 모습은 무엇일까요? 직장인들이 은근히 놓치기 쉬운 5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회사에서 인정받는 사람들의 4가지 특징 | 열심히 하는 사람과 일 잘하는 사람의 차이

회사에서 인정받는 사람들의 4가지 특징 

| 열심히 하는 사람과 일 잘하는 사람의 차이

어떻게 일해야 잘하는 걸까? 시리즈 1. 


"왜 어떤 사람은 나보다 덜 힘들어 보이는데도 더 인정받을까?"

회사에 처음 입사 면접을 보러 갔을 때를 떠올려 보겠습니다. 면접관 앞에서 가슴에 손을 얹고 이렇게 외치던 지원자들이 정말 많습니다.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회사가 정말 듣고 싶어 하는 말은 조금 다릅니다.

"회사가 원하는 방식으로 일하겠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든 해결해 내겠습니다."

회사는 단순히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이 아니라, '결과를 만들어 내는 사람'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일 잘하는 방법


1. 열심히 하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대부분의 직장인은 정말 열심히 삽니다. 매일 아침 졸린 눈을 비비며 출근하고, 산더미 같은 야근을 버텨내며 주어진 업무를 끝내려고 애를 씁니다.

그런데 연차가 쌓일수록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누군가는 상사와 동료들의 인정을 받으며 핵심 인재로 커가는데, 누군가는 똑같이 밤을 새우고 노력해도 늘 제자리에 머물러 있습니다. 왜 이런 잔인한 차이가 생기는 걸까요?


2. 회사는 '노력상'을 주지 않는다

조금 냉정하게 말해서 회사는 학교가 아닙니다. 과정 중심의 '노력상'보다는, 철저하게 회사가 필요로 하는 '결과'를 만드는 사람을 높게 평가합니다.

예를 들어 품질팀(QC/QA)을 기준으로 생각해 볼까요?

  • 열심히 하는 사람: 하루에 시험을 100번 하며 몸을 갈아 넣는 사람

  • 잘하는 사람: 데이터 흐름을 분석해 불량 원인을 미리 예방하는 사람

어떤 사람은 단순히 누군가 시킨 분석만 반복해서, 혹은 그냥 분석 건수만 많이 하면 답이 나올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면 어떤 사람은 시험 결과를 보면서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다음에도 반복될 가능성은 없을까?"를 먼저 고민하며 시뮬레이션 해서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아 갑니다. 

특정한 분석을 진행하면서, 이 분석을 왜 하는 건지, 나온 시험 결과에 대해서도 이런 결과가 왜 나왔는지, 어떻게 하면 다른 결과가 얻어질건지, 어떻게 해결할건지를 고민해 보는 사람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습니다. 

보고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며칠 밤을 새워 수십 장짜리 두꺼운 보고서를 쓰는 사람보다, 상사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핵심만 한눈에 정리해 오는 사람이 진짜 일 잘하는 사람입니다.

'열심히 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분명히 다릅니다.


3. 회사에서 무조건 성장하는 사람들의 4가지 특징

제가 회사 생활을 하며 곁에서 지켜본, 이른바 '일잘러'이자 계속 성장하는 사람들에게는 명확한 공통점 네 가지가 있었습니다.

첫째, '내 기준'이 아닌 '상대의 기준'으로 생각합니다.

상사가 원하는 건 보고서라는 종이 쪼가리가 아닙니다. '빠르고 정확하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힌트'입니다. 고객이 원하는 것 역시 장황한 변명이 아니라 '내 불편함이 지금 당장 해결되는 것'이죠. 일의 중심을 내가 아닌 '상대방'에게 두는 순간, 일의 퀄리티가 달라집니다.

둘째, 지시받기 전에 '알아서' 움직입니다.

흔히 말하는 '알잘딱깔센(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게)'의 정석입니다. 모든 걸 하나하나 받아 적고 시키는 것만 겨우 해내는 사람이 아니라, 필요한 일을 먼저 찾고 '그 다음 단계'까지 미리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에게는 상사도 안심하고 중요한 기회를 맡기게 됩니다.

셋째, 기대치보다 딱 '10%'만 더 보여줍니다.

100을 시키면 정확히 100만 해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면 성장하는 사람은 101이나 110을 만들어 옵니다. 단순히 시험 결과만 띡 보고하는 게 아니라 원인과 개선안을 덧붙이고, 회의 자료만 준비하는 게 아니라 예상 질문 답변서까지 슬쩍 내미는 것. 이 작은 10%의 차이가 대체 불가능한 '신뢰'를 만듭니다.

넷째, 타인이 아닌 '어제의 나'와 경쟁합니다.

남들과 비교하며 지치기보다, 어제보다 조금 더 나아지는 것에 집중합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보고서 작성 시간을 5분 더 줄여보자", "다음엔 이 업무를 내가 하지 않고, 후배에게 완벽히 인수인계할 수 있게 매뉴얼화 해보자." 이 사소한 변화가 3년 뒤, 5년 뒤에는 범접할 수 없는 격차를 만들어 냅니다.

4. 결국 회사가 먼저 찾는 사람이 된다는 것

회사가 원하는 사람은 가장 오래 자리를 지키는 사람도, 가장 늦게 퇴근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회사가 가장 가려운 순간에, 가장 필요한 일을 해결해 주는 사람입니다.

조직의 목표를 이해하고, 상사의 기대를 읽으며, 문제를 피하지 않고 해결하려는 사람. 이런 사람은 경기 불황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기회를 얻고 몸값을 높여갑니다.

단순히 야근만 많이 한다고 일을 잘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원하는 순간에 원하는 답을 가져오는 사람이 일을 잘하는 사람입니다. 일에서도 눈치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눈치 있는 사람이 상사가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일을 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마치며

저 역시 사회초년생 시절에는 '그저 묵묵히 열심히만 하면 다 알아주겠지'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깨달았습니다. 회사에서 오래 살아남고 인정받는 사람은 단순히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일하면서 스스로 성장하는 사람'이라는 것을요.

오늘도 책상 앞에서 치열하게 하루를 버텨낸 모든 직장인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오늘 당신은 열심히만 일하셨나요, 아니면 어제보다 조금 더 성장하셨나요?"

저는 늘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오늘'을 목표로 살아가려고 합니다. 회사에서의 성장도 거창한 성공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어제보다 조금 더 잘 보고하고, 조금 더 잘 생각하고, 조금 더 잘 해결하는 것. 그런 작은 차이가 1년 뒤, 10년 뒤에는 전혀 다른 사람을 만들어 주지 않을까 생각하며 오늘도 최선을 다해 일을 합니다.

오늘 하루 잘 살았다

어떻게 일해야 잘하는 걸까? 시리즈 2.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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