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행복이 중요한 사람일까? |40대 워킹맘의 삶에 대한 생각
왜 나는 행복이 중요한 사람일까? |40대 워킹맘의 삶에 대한 생각 언니와 동생과 함께 MBTI 이야기를 하다가 내 MBTI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나는 진짜 ESFP가 맞는 걸까?” 주변 사람들, 특히 저희 가족들은 저를 보고 너무 현실적이고, 분석적이고, 단답형이라 T 같다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회사에서도 감정보다는 현실적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야 빨리 끝나니까..)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결국 저를 움직이게 하는 건 항상 사람, 가족, 그리고 지금의 행복이었습니다. 회사에서는 현실적이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회사에서는 그림을 그리고, 그 일을 빠르게 진행시키는 역할을 자주 맡습니다. 업무를 할 때는 전체 흐름을 먼저 보려고 하는 편입니다. 지금 뭐가 가장 중요한지 어디서 문제가 생기는지 어떤 방향으로 개선해야 할지 이런 걸 먼저 생각하면서 큰 그림을 잡는 스타일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변에서는 “너무 T 같다” 는 이야기도 종종 듣습니다. 저도 제가 실제로 분석적으로 이야기하고, 결론 위주로 정리할 때도 많다는 걸 느낍니다. 그렇게 T처럼 일하면서도 점심시간이 제일 행복합니다 재미있는 건, 그렇게 열심히 일을 하면서도 하루 중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은 점심시간이라는 겁니다. 맛있는 걸 먹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정말 단순하게 오늘 뭐 먹을지 고민하고 맛있는 식당 가고 커피 한잔 마시고 이런 작은 시간들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편입니다. 생각해보면 ESFP 특유의 “현재의 행복” 을 중요하게 느끼는 성향이 이런 부분에서 나타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아무리 일이 힘들어도 맛있는 점심 한 끼를 먹으면 '그래, 오후도 한번 버텨보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삶의 만족도가 굉장히 중요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회사도 중요하고, 돈도 중요하고, 대출도 중요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