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C, QA, QM의 차이점 총정리|품질관리에서 품질경영으로 성장하는 방법
맞벌이 부부에게 가장 어려운 시기는 언제일까요?
아마 많은 분들이 아이가 아주 어릴 때를 떠올리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희 부부는 오히려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닐 때가 조금 더 안정적이었습니다.
저희는 송도에서 살고 있는 맞벌이 4인 가족인데, 아이들이 어릴 때는 직장 어린이집을 이용했었습니다.
출퇴근하면서 아이를 함께 데리고 다닐 수 있었고, 늦은 시간까지 케어해 주시는게 가능했기 때문에 생각보다 육아 공백이 크지 않았습니다.
물론 몸은 늘 바빴지만, 적어도 “오늘 아이를 누가 봐야 하지?” 같은 고민은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하지만 첫째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초등학교는 어린이집처럼 늦게까지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게다가 맞벌이 부부는 야근이나 갑작스러운 출장 등 특이 일정이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희 부부 역시 둘 다 늦게까지 회사에 있는 날이 많다 보니, 육아 도움 없이 둘만의 힘으로 버티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맞벌이 부부가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현실적인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하며, 직접 경험하며 느낀 장단점도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아마 가장 안정적인 방법일 것입니다.
저희 부부 역시 현재 시부모님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평일에는 부모님께서 아이들을 봐주시고, 집안일도 많이 도와주셔서, 저희는 회사 일을 최대한 집중해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며 가족 시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맞벌이를 유지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부모님의 도움입니다.
특히 아이가 아프거나 학교 일정이 갑자기 바뀌는 상황에서도 가족은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맞벌이 부부 입장에서는 일정 조율 스트레스가 크게 줄어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실 가장 죄송한 부분도 여기에 있습니다.
저희 부부가 편하게 일할 수 있는 만큼, 부모님께서는 그 시간을 대신 책임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 감사한 마음이 들고, 주말만큼은 아이들과 최대한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가장 이상적인 형태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맞벌이를 하더라도 부부 중 한 사람이 매일 비교적 일찍 업무를 마칠 수 있는 직업이라면, 다른 도움 없이 직접 아이를 케어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실제로 아이 하원이나 숙제, 저녁 식사 등을 부모가 직접 챙길 수 있기 때문에 아이 입장에서도 안정감이 클 수 있습니다.
다만 주변을 돌아보면, 현실적으로 이런 구조를 유지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 대기업이나 일반 직장인의 경우 정시 퇴근이 어려운 날도 많고, 업무 일정이 계속 변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외부 도움이나 가족의 지원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주변 맞벌이 부부들을 보면 베이비시터 도움을 받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부모님 도움을 받기 어려울 때, 현실적인 선택지가 되기도 합니다.
베이비시터를 사용하게 되면, 정해진 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아이를 맡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해보면 생각보다 고려해야 할 부분도 많습니다.
회사 업무는 늘 나의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특히나, 갑자기 회의가 길어지거나 야근이 생기는 등 정해진 시간에 집에 가지 못하는 날도 꽤 생깁니다. 그럴 때마다 베이비시터와 시간을 조정해야 하는 스트레스가 생길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이 되면 자연스럽게 많이 선택하게 되는 방법입니다.
방과 후 수업이나 학원 등을 활용해서 아이 일정을 채우는 것입니다. 실제로 맞벌이 가정에서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식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도 부모 양쪽 중 한명의 직접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초등학생은 아직 혼자 움직이는 것이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원 시간, 준비물, 이동 등을 부모가 계속 챙겨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 중 한쪽은 언제나 아이의 스케쥴 생각과, 아이가 현재 어디 있는지 챙겨야 하기 때문에 ‘관리 노동’이 꽤 큽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부모님의 도움을 받고,
누군가는 베이비시터를 이용하고,
누군가는 학원과 돌봄교실을 활용합니다.
누군가는 부부 중 한 사람이 조금 더 일찍 퇴근하며 직접 아이를 돌보기도 합니다.
사람마다 아이를 키우는 방법은 다르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 가족이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방식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부부 또한 완벽하게 하고 있지 않습니다. 완벽하기보다는, 최대한 버티고 있다는 말이 더 맞는것 같습니다.
평일에는 부모님의 도움으로 버티고 있고, 그래서 주말에는 아이들과 최대한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맞벌이를 하며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체력과 시간과의 싸움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일을 해야 하므로 현타도 자주 옵니다.
그렇지만, 가족이 함께 버티며 살아가는 과정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오늘 당장은 매우 힘들고 이 시간이 어떻게 지나갈 것인지 고민하지만,
그래도 또 이러한 시기가 지나고 나서는 이 시기를 추억하게 될 날이 올 것입니다.
아마 오늘도 많은 맞벌이 부모님들이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실 것입니다.
조금 힘들더라도, 각자의 자리에서 모두 잘 버티고 계신다고, 충분히 잘 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맞벌이 부모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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