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C, QA, QM의 차이점 총정리|품질관리에서 품질경영으로 성장하는 방법
주말이 되면 많은 직장인 부모들은 평일에 하지 못했던 집안일을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게다가 저는 주말마다 하루는 독박육아를 합니다. 남편이 출근을 하는 날이면 아이들과 하루를 온전히 함께 보내야 합니다.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은 좋지만 상상만으로도 힘듭니다.
아침에 일어나 식사를 준비하고, 빨래를 돌리고, 청소를 하고, 아이들 밥을 챙기고, 간식을 준비하고, 또 정리를 하다 보면 하루가 금방 지나갑니다.
육아만 하는 것도 아니고 집안일까지 함께 해야 하다 보니 정말 채 10분도 쉬지 못하는 날이 많습니다.
주말 하루 정도는 그렇게 쉬지 않고 보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주말이 끝나면 다시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됩니다.
월요일 출근을 해야 하고, 업무를 해야 하며, 다시 바쁜 일상을 보내야 합니다. 그렇다보니, 주말에 너무 지쳐버리면 평일까지 피로가 이어져 회사에서도 내내 지쳐있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최근 들어 독박육아를 하면서도 조금 더 편하게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주말에 해야 할 일을 모두 끝내려고 했습니다.
청소도 해야 하고, 빨래도 해야 하고, 냉장고 정리도 해야 하고, 아이들과도 충분히 놀아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보내고 나면 정작 저는 쉬지 못한 채 주말이 끝나곤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꼭 필요한 일만 하려고 합니다.
청소는 눈에 띄는 곳만 하고, 빨래도 꼭 필요한 것만 처리합니다.
꼭 완벽하게 살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워킹맘이고, 맞벌이와 육아를 동시에 하다 보니, 모든걸 잘 하는건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는것과 같습니다. 완벽한 집안일보다 중요한 것은 다음 주를 시작할 체력을 남겨두는 것, 그래서 다음주를 잘 보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몸이 힘들었다면 초등학생이 되면 다른 의미로 힘들어집니다.
계속 놀아달라고 하지는 않지만 심심하다고 부르고, 간식을 찾고, 싸움을 중재해야 하고, 어디론가 나가고 싶어 합니다.
특히 저희 아이들은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이라 활동량도 많기 때문에 집에만 있으면 저도 아이도 지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집안일만 하는 주말보다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적절히 섞어주는 것이 훨씬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추천하는 활동입니다.
비용 부담도 거의 없고 아이들의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소모할 수 있습니다.
공놀이를 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킥보드를 타며 시간을 보내다 보면 아이들도 만족도가 높습니다.
무엇보다 부모는 벤치에 앉아 잠시 쉬면서 아이들을 지켜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전 시간에 1~2시간 정도만 다녀와도 오후 시간이 훨씬 편해집니다.
저는 지금 송도에 살고 있습니다.보드게임은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좋은 활동입니다.
할리갈리, 루미큐브, 젠가 같은 게임은 초등학생 아이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TV를 보는 것보다 가족끼리 함께 웃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기고, 비가 오는 날에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무엇보다 부모가 계속 뛰어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독박육아에서는 큰 장점입니다.
주말 점심이나 간식을 준비할 때 아이들을 함께 참여시키는 방법도 좋습니다.
김밥 만들기, 샌드위치 만들기, 핫케이크 만들기, 주먹밥 만들기 등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활동입니다.
아이들에게는 놀이가 되고 부모에게는 식사 준비가 됩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리지만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나면서 점점 수월해집니다.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은 활동입니다.
도서관에서 각자 읽고 싶은 책을 고르고 조용히 시간을 보낸 뒤 근처 카페에 들러 음료를 마시는 코스입니다.
아이들은 새로운 책을 접할 수 있고 부모는 비교적 조용한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거나 더운 여름, 추운 겨울에도 활용하기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들은 단순한 산책보다 목표가 있는 활동을 더 좋아합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미션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활동은 큰 비용이 들지 않으면서도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만듭니다.
주말마다 아이들과 뭘 하고 보내지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런데, 아무것도 하지 않은, 특별할 것 없는 하루를 보내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래서 저는 집 근처 마트를 갑니다.
저도 산책하고, 아이들도 신기한 물건들도 구경하고, 먹고 싶은 것들도 사고, 집에 필요한 물품들도 사면서 아이들과 대화도 많이 하면 나름 특색 있는 하루가 됩니다.
물론 아이들이 카트에 타서 다니다 보면 저 혼자 다리가 아픈건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합니다.
저희 아이들은 활동적인 편이지만 레고와 만들기 놀이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밖에서 에너지를 쓰고 나서 집에서 집중 놀이를 하는 것입니다.
오전에는 공원이나 놀이터에서 충분히 뛰어놀고,
오후에는 집에서 레고 만들기, 종이접기, 블록 놀이, 만들기 활동을 하도록 합니다.
아이들은 집중해서 놀이를 하고 부모는 잠시 쉴 수 있어 서로에게 좋은 시간입니다.
독박육아를 하다 보면 부모는 하루 종일 대기 상태가 됩니다.
하지만 부모도 쉬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휴식 규칙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엄마는 지금부터 30분 쉴꺼야." 라고 미리 알려주는 것입니다.
물론 응급상황은 예외지만, 30분 동안 엄마 부르지 말고 놀도록 약속하는 것입니다.
초등학생 정도의 아이들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동생도 함께 배우게 됩니다.
처음에는 쉽지 않지만 반복하다 보면 아이들도 부모의 휴식 시간을 존중하게 됩니다.
독박육아는 하루만 해도 체력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특히 직장인 부모라면 주말의 피로가 평일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말 목표를 "아이들과도 잘 놀아주고 집안일도 완벽히 해내는 것"으로 정하기보다 "아이들과 즐겁게 보내면서 나도 지치지 않기"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주말을 조금 편하게 보내는 것은 게으름이 아닙니다.
오히려 다음 주를 건강하게 시작하기 위한 준비입니다.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면서도 자신을 챙길 수 있는 주말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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